틸란드시아 학명 : tillandsia ionantha 파인애플목 파인애플과 기생식물
온도 : 10~30도 (주의 추위에 약함)
습도: 50~60%
물주기 : 일주일에 2~3번 (장마철엔 일주일에 1번)
분갈이 : 필요 없음
빛 : 직사광선 피함
보관 : 통풍이 잘되는 곳
틸란드시아는 나무나 바위에 기생하며 사는 기생식물로 흙이 필요하지 않은 공중 식물 에어플랜트 (Air Plants)입니다. 분갈이를 하지 않아도 되므로 초보자들이 키우기에 좋습니다. 또 저녁엔 이산화탄소 대신 산소를 내뿜어주고 실내 공기정화에도 좋아 장점이 많은 식물입니다.
구입 할 때 직원분께 여쭤보니 물은 일주일에 2번~3번 정도 분무기로 뿌려주거나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물에 푹 담가두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잘 말려야 합니다.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 물을 줄 땐 일주일에 1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수돗물로 물을 주실 땐 하루나 이틀 정도 미리 받아두어 수돗물 속 염소 성분이 날아가면 주고 환기를 신경 써줘야 합니다.
틸란드시아를 자세히 살펴보면 보송보송한 솜털이 나있습니다. 그 솜털로 공기 중에 섞여 있는 먼지를 흡수하는데요. 비료를 줄 땐 물과 액체비료를 10:1로 한 달에 한 번 물에 섞어 주거나 빗물을 받아 놨다가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키울 땐 흙이 없는 빈 화분에 올려두기도 하고 안 쓰는 유리 용기에 보관하기도 합니다. 저는 사용하지 않는 빈 어항에 굵은 바닥재를 깔고 그 위에 올려두었습니다. 구글 이미지에서 tillandsia terrarium이라고 검색하시면 다양한 유리용기에 담긴 틸란드시아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엔 수염틸란드시아를 키워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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