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8.2014

누가 내머리에 똥쌌어?


제목 :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The Story of the Little Mole who Knew it was none of his Business)

원서 :

Vom kleinen Maulwurf, der wissen wollte, wer ihm auf Kopf gemacht hat

작가 : 베르너홀츠바르트

그림작가 : 볼프 에를브루흐

출판사 : 사계절출판사

나이 : 4~7세용


소장하고 있는 책 중 가장 오래된 책에 포함되는데요. 국민 동화책이죠.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는 1993년 초판 인쇄되어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는 책입니다.

두더지가 해를 보려 땅 위로 올라오는 순간 봉변을 당하고 맙니다. 머리에 철푸덕 똥이 떨어졌거든요.

이크!

두더지는 외칩니다.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화가 난 두더지는 자기 머리 위로 똥을 싼 범인(?)을 찾아 여기저기 범인 지목하며 동물들의 똥을 확인합니다. 두더지는 당당히 돼지의 콧구멍을 찌르기도 하고 때로는 어마어마한 젖소 똥의 양을 보며 안도의 한숨을 쉬며 기뻐하기도 하죠. 귀여운 녀석!

명탐정 파리 친구들을 만나 결국 머리 위에 있는 범인의 똥의 냄새를 맡게 해 범인을 찾습니다. 

범인은 바로! **이야!

두더지는 드디어 복수를 위해 달려갑니다!

당돌한 두더지는 마지막까지 너무나 귀엽습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 줄 때 동물들이 똥 싸는 소리를 생동감있게 읽어주면 저절로 웃음이 나고 모두가 함께 즐거워질 수 있는 책입니다. 아이가 있는 집에 한 권은 꼭 있을 거 같은 한국에서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책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앞으로도 꾸준히 오래 동안 사랑 받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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